尹대통령, 기후변화 정상회의 참여… “기후위기 함께 맞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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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이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개최한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EF)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참여,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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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포집 등 기술혁신도 속도”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이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개최한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EF)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참여,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MEF는 2009년 3월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청정 에너지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발족시킨 협의체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이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하며 “이를 위해 원전, 수소 등의 비중을 높여나가고, 탄소 포집 기술(CCUS) 등 기술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언급했다.
또 “이제 기후 위기는 전 세계 공통의 언어가 됐다”며 “MEF 회원국들이 중심이 돼 보다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기후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무공해차 보급 확대, 녹색 해운으로의 전환, 산림 복원 경험 공유,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유럽연합(EU),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등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회의 주제로는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 ▲에너지 탈탄소화 ▲산림 황폐와 방지 ▲비(非)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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