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박장길 작품전 "깊은 밤의 야상곡 시각예술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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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초대전시 '박장길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밀양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지역 중견 예술인을 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남도립미술관, 서남미술관, 대산미술관,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 밀양시청, 계명대학교 등에서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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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0일까지 밀양문화관광재단 아리랑아트센터 기획초대전시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초대전시 '박장길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밀양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지역 중견 예술인을 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작품은 추상회화 연작으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박장길 작가의 대표작품 39점이다.
작가는 밀양에서 출생했으며 밀양중학교와 밀양고등학교를 거쳐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1990년 서울 갤러리도올에서 첫 개인전 이후 모두 12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경남도립미술관, 서남미술관, 대산미술관,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 밀양시청, 계명대학교 등에서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작가는 가인예술촌 촌장, 밀양미술협회 지부장, 밀양예총 지회장을 역임했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해 경남미술인상(2018), 경남예술인상(2020)을 수상했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0인 이상은 단체관람 예약이 가능하다.
단체관람과 해설, 강좌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밀양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055-359-4560)로 확인할 수 있다.
박장길 작가는 "호미나 삽을 가지고 텃밭을 가꾸는 일이 붓과 나이프로 화폭을 채워나가는 창작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듯하다"며 "이번에 소개되는 야상곡 연작(Nocturne Series)은 소리의 울림을 화폭으로 자연스럽게 옮겨내 시각과 청각적 심상이 어우러지는 작품이다"고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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