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규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장애인 체육 대중화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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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규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누구나 어디서나 어울림과 평등 속에 건강함을 누릴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부산지부로 올해 설립 16년째를 맞았다.
향후 기초자치단체(북구청 등)·지역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반다비 체육센터 추가 건립 등 지역 장애인체육시설을 확충하고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 부산 개최를 기점으로 낙후된 시설 개보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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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안창규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누구나 어디서나 어울림과 평등 속에 건강함을 누릴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부산지부로 올해 설립 16년째를 맞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장애인 선수 양성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 건강 증진과 통합사회의 가치를 실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장애인 선수 양성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면 앞으로는 장애인 체육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안 처장은 "동계체전, 학생체전, 전국체전을 위한 연중 상시 훈련, 신인선수 육성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 결과 부산 선수단은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 5위, 2023년 전국장애인동계체전 6위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전문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장애인이 마음껏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구·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부산에는 사상구·북구·연제구·강서구에 장애인체육회 지회가 설립·운영 중에 있으며 동구·기장군·해운대구·사하구 등 5개 구가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16개 구군 전체 설립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설립된 구·군지회에 사무국장 인건비, 운영비,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전환배치 등 지역 특성화된 장애인생활체육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스포츠선수 기업 연계고용의 진행 상황은. ▶2017년 시행(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사 업무협약) 이후 매년 20명 이상을 추가로 고용(단기 근로 계약)해 올해 현재까지 29개 기업에서 총 130명의 장애인을 고용했다. 채용 사례를 보면 90% 이상의 기업이 중증장애인선수가 우선 채용이 되고 있다. 앞으로는 경증장애인선수 채용을 위해서도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의할 방침이다.
-다른 시·도에 비해 장애인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부산의 장애인체육시설은 현재 한마음스포츠센터, 곰두리스포츠센터, 서부산권장애인스포츠센터 3곳이다. 향후 휠체어컬링 등을 할 수 있는 장애인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를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향후 기초자치단체(북구청 등)·지역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반다비 체육센터 추가 건립 등 지역 장애인체육시설을 확충하고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 부산 개최를 기점으로 낙후된 시설 개보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비 지원사업은 어떤 것이 있나. 사업 관련 올해 계획은. ▶올해 장애인체육회에서 중점으로 생각하는 국비지원 사업에는 장애인체력 인증센터 부산 지역 개소와 가상현실(VR) 장애인 스포츠체험관 조성 사업이다. 지난달 가상현실(VR) 장애인 스포츠체험관 부산이 공모 선정돼 국비 2억9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세부적인 조성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개소 뒤 운영되면 시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해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식개선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4월 공모 예정인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지원 사업도 면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부산이 선정된다면 부산 내 최초의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조성되는 것이다. 지역 장애인에게 체계적고 과학적인 체력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스포츠천국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의 앞으로의 과제는. ▶그동안 부산 장애인체육은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패럴림픽 수영 3관왕 조기성 선수를 비롯해 차기 탁구 유망주 김기태 선수 등 많은 장애인 엘리트선수를 발굴ㆍ육성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위, 동계장애인체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스포츠 복지도시 부산의 체면을 지켜왔다. 앞으로는 생활체육 보급과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장애인 누구나 늘 가까이서 마음껏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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