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여성 과장, 부하 성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

구현모 2023. 4. 2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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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여성 공무원이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군 등에 따르면 주요부서 과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1월 회식 자리에서 부하직원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방부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감찰에 착수한 결과 성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A씨를 보직해임하고 인사혁신처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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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여성 공무원이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군 등에 따르면 주요부서 과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1월 회식 자리에서 부하직원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방부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감찰에 착수한 결과 성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A씨를 보직해임하고 인사혁신처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지난 해 7월부터 군 내 성폭력 범죄는 민간기관이 수사를 담당하도록 군사법원법이 개정되면서 서울 용산경찰서가 지난 3월 A씨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국방부는 “향후 중앙징계위원회의 징계 및 경찰의 수사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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