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방, 작년 심정지 환자 4174명 이송…일 평균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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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에서 하루 평균 10명이 넘는 심정지 환자가 119구급대를 통해 응급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2년 119구급대가 응급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총 417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발견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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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린 시민 하트세이버 70명
시 소방재난본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지난해 서울에서 하루 평균 10명이 넘는 심정지 환자가 119구급대를 통해 응급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2년 119구급대가 응급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총 417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1.4명을 이송한 셈이다.
연령별로는 70대가 1057명(25.3%)으로 가장 많았다. 남성의 비율이 65.4%(2729명)로 여성(1445명·34.6%)보다 높았다. 장소별로는 가정(2625명·62.9%)에서 가장 많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고, 구급차 안(385명·9.2%), 식당 등 상업시설(230명·5.5%)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활약한 시민 하트세이버는 총 70명으로 조사됐다. 최고령 하트세이버는 61세, 최연소 하트세이버는 16세였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및 시민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로 2005년부터 시행 중이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발견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동작구 소재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서울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26일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장애인 안전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 약자인 장애인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일상생활 속 누구나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많은 서울시민이 골든타임 내에 효과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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