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급거 귀국…故문빈 빈소 달려온 아스트로 '침통'[이슈S]

▲ 차은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문빈의 비보에 아스트로의 전·현 멤버 모두가 문빈의 빈소에 모였다.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19일 불과 25살의 나이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그와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은 20일 충격과 비통함 속에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아스트로의 전진, 산하는 부고가 알려진 19일 밤부터 빈소를 지켰다. 군 복무 중인 MJ는 긴급 휴가를 받아 황망한 마음으로 문빈의 빈소를 찾았다. 올해 2월 팀을 탈퇴한 라키도 함께했다.

미국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던 차은우도 급거 귀국했다. 당초 24일께 귀국 예정이었으나 동료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다급히 일정을 앞당겨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검은 마스크, 모자를 쓴 채 포착된 차은우는 굳은 표정으로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마지막 차은우까지, 아스트로의 전 멤버가 문빈의 빈소에 모여 안타까움 속에 고인을 애도하게 된 셈이다.

▲ 아스트로 문빈. 출처| 아스트로 공식 인스타그램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 회사 동료와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진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한다.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 분들이 원치 않고 있다.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 말씀드리며, 깊은 애도아 명복을 빌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유가족으로는 걸그룹 빌리 멤버인 여동생 문수아가 있다.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상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외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발인은 22일로 예정됐다.

▲ 아스트로. 제공| 판타지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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