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이경규에 참다 참다 버럭 “MZ세대에 공감”(도시횟집)[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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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이 이경규에게 참다 참다 버럭했다.
이때 이경규는 김준현에게 무 크기부터 간장 종류, 고춧가루 종류까지 하나하나 전부 질문하면서 김준현이 막상 대답을 해주면 "네가 할 때와 내가 할 때는 다르다"며 멋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준현이 냄비 안을 보곤 "물 넣으라. 이렇게 하면 무가 탄다"고 조언하자 이경규는 "왜?"라고 되물어 김준현을 되레 황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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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준현이 이경규에게 참다 참다 버럭했다.
4월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의 스핀오프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 5회에서는 4일 차 횟집 영업을 준비하는 도시어부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4일 차 장사를 앞두고 시식용 전갱이조림을 만들기 시작했다. 손님상에 내놓을만한 맛인지 일단 직원들끼리 먹어보기로 한 것. 이때 이경규는 김준현에게 무 크기부터 간장 종류, 고춧가루 종류까지 하나하나 전부 질문하면서 김준현이 막상 대답을 해주면 "네가 할 때와 내가 할 때는 다르다"며 멋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준현은 이에 "뭘 못 하겠다. 계속 물어본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라고 토로했고 상황을 지켜보던 이수근은 "음악 들으면서 하라"고 조언했다. 김준현은 "MZ세대들이 왜 이어폰을 꽂고 일하는지 알겠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마음대로 할 거면서 다 물어본다"며 MZ세대의 마음에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로도 이경규의 고집은 계속됐다. 김준현이 냄비 안을 보곤 "물 넣으라. 이렇게 하면 무가 탄다"고 조언하자 이경규는 "왜?"라고 되물어 김준현을 되레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경규는 곧 "더 넣으면 되지 않냐"면서 "봐 봐 봐 물의 양. 어이"라며 자기의 일을 하느라 바쁜 김준현의 시선을 끌었다.
참다참다 못한 김준현이 버럭하자 이수근이 "요리 교실 오셨냐"며 두 사람 사이에 개입했다. 이에 이경규는 "원래 저게 주방에 들어왔어야 하는데"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저게'가 저 말씀하시는 거냐. '저게' 웃긴다"며 사라져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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