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정치한다면 응원하겠냐" 돌발 질문에, 딱 잘라 대답한 조국

문영진 2023. 4. 2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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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딸 조민은 정치에 전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9일 전북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서 "조민이 정치를 한다고 하면 말릴 건지, 응원할 건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조 전 장관은 "그래서 현재 딸이 놀고 있고, 쉬고 있고, 그 속에서 무엇을 하든 새롭게 공부를 시작할 수도 있고, 여러 수많은 제안이 있는데 그 판단은 딸이 스스로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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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딸 조민씨. 뉴스1

[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딸 조민은 정치에 전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9일 전북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서 “조민이 정치를 한다고 하면 말릴 건지, 응원할 건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조 전 장관은 “지금 갑자기 딸이 주목을 받는 상황”이라며 “딸은 대학생이 되자마자 독립해서 살았다.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성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딸이 부각이 많이 되다 보니까 주변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딸은 지금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대학원에 들어가고, 의사 시험 보고, 졸업시험 보고, 인턴시험 보고 이런 과정들을 겪으면서 본인이 하고 싶었던 것을 못 했던 것 같다”며 “그래서 내가 이번 재판 과정을 겪으면서 적어도 1년간은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놀라고 했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그래서 현재 딸이 놀고 있고, 쉬고 있고, 그 속에서 무엇을 하든 새롭게 공부를 시작할 수도 있고, 여러 수많은 제안이 있는데 그 판단은 딸이 스스로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조국 #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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