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디자인+실용성 다 잡았다…르노코리아 `QM6 퀘스트`

이상현 2023. 4. 21. 0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개념 2인승 화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르노코리아의 'QM6 퀘스트'를 시승해봤습니다.

직접 주행해보니 기존 QM6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화물적재라는 실용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승 차량은 LE 트림으로, 최고급 트림이 아니다보니 차체 내부의 구성은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스타일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차급의 크기였다면 빗길에 주면 화물차만 지나가도 흔들리는 경우가 있지만, 시승 차량은 그런 상황은 없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QM6 퀘스트. 이상현 기자
QM6 퀘스트. 이상현 기자
QM6 퀘스트. 이상현 기자
QM6 퀘스트. 이상현 기자
QM6 퀘스트. 이상현 기자
QM6 퀘스트. 이상현 기자
QM6 퀘스트. 이상현 기자
QM6 퀘스트 운전석. 이상현 기자
QM6 퀘스트 1열. 이상현 기자
QM6 퀘스트 2열. 이상현 기자
QM6 퀘스트 트렁크. 이상현 기자

신개념 2인승 화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르노코리아의 'QM6 퀘스트'를 시승해봤습니다.

직접 주행해보니 기존 QM6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화물적재라는 실용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달 경기도 고양시에서 파주시까지 왕복 약 50㎞ 구간을 QM6 퀘스트와 함께했습니다.

시승 당일은 비가 꽤 많이 와서 운전환경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차량을 처음 몰아보니 차체가 요철 등을 넘을 때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속페달과 브레이크페달의 경우 민감하지도, 둔감하지도 않은 보통 정도로 세팅됐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밟아도 확 나간다거나 브레이크를 조금만 밟아도 차체가 꿀렁거리는 등의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습니다.

시승 차량은 LE 트림으로, 최고급 트림이 아니다보니 차체 내부의 구성은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스타일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경우 공조조절까지 인포테인먼트에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옛날식 구성이라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화물용 차량이다보니 2열이 막혀있었는데, 철 구조물 등이 있어 백미러를 통해 바로 뒤를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최고급 트림에는 디지털 룸미러가 적용된다고 하니, 짐이 많이 실려 있는 경우를 감안해서라도 디지털 룸미러 옵션은 필수라고 생각됐습니다.

시승 차량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아닌 일반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탑재돼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크루즈컨트롤을 켜고 끄는 버튼이 기어 레버 바로 밑에 위치해 있는 반면, 속도조절 조작장치는 핸들 왼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빗길 주행임에도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감은 있는 편이었습니다. 특히 차체 크기가 어느정도 있다보니 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경차급의 크기였다면 빗길에 주면 화물차만 지나가도 흔들리는 경우가 있지만, 시승 차량은 그런 상황은 없었습니다.

엔진 소음의 경우 고속보다 오히려 저속에서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운행을 하다 중간에 내려 2열을 살펴봤는데 2열의 바닥 높이는 생각보다 높은 편이었고 트렁크까지 열여보니 공간이 꽤 넓게 나와서 화물용을 비롯해 차박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됐습니다.

QM6 퀘스트는 길이 1423~1760㎜, 너비 1261~1321㎜, 높이 723~859㎜의 1413L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라면박스 70개를 동시에 넣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최대 적재 중량은 300㎏입니다.

특히 화물차로 등록이 가능해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QM6 퀘스트 판매가격은 2680만~3220만원입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