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직거래장터, 지역 명소 자리매김

이상희 2023. 4. 2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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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협본부(본부장 고성신)가 14일 본부에서 금요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금요직거래장터는 10년 넘게 한해도 빠지지 않고 열린다.

고성신 본부장은 "금요직거래장터는 지역농가에는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판로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먹을거리를 싸게 살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 금요직거래장터를 더욱 활성화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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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협, 10년 넘게 농산물 판매
광주농협본부가 14일 본부에서 연 금요직거래장터 개장식에서 고성신 광주농협본부장(오른쪽 네번째)과 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축하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광주농협본부(본부장 고성신)가 14일 본부에서 금요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금요직거래장터는 10년 넘게 한해도 빠지지 않고 열린다. 매년 봄에 개장해 가을까지 이어지는 장터는 값싸고 질 좋은 먹을거리, 지역에서 생산한 제철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곳으로 소문이 나면서 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됐다.

올해는 광주지역 15개 농·축협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 농축산물뿐 아니라 농협 계통에서 취급하는 가공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직거래로 시중가보다 최고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고성신 본부장은 “금요직거래장터는 지역농가에는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판로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먹을거리를 싸게 살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 금요직거래장터를 더욱 활성화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터에서는 한돈과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광주축협 주관으로 삼겹살 시식행사가 열렸다. 또한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해 탄소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고추·토마토 등 묘목을 장터를 찾은 소비자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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