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교원양성대 총장협 ‘정부 교원감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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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가 교원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교원수급계획을 수립하기로 해 강원도내 교육계가 반발(본지 4월 20일자 4면 등)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전국교원양성대 총장협의회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을 비롯한 17개 시도교육감으로 구성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일 성명을 내고 "교원 정원을 감축한다면 이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더욱 가속화해 지역균형발전 붕괴 및 지역 소멸을 재촉할 우려가 매우 크다"면서 "학령인구가 감소하니 교원 정원을 감축한다는 정부 방침은 우리나라의 교육을 '콩나물시루'로 상징됐던 과거 모습에 안주하게 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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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가 교원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교원수급계획을 수립하기로 해 강원도내 교육계가 반발(본지 4월 20일자 4면 등)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전국교원양성대 총장협의회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을 비롯한 17개 시도교육감으로 구성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일 성명을 내고 “교원 정원을 감축한다면 이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더욱 가속화해 지역균형발전 붕괴 및 지역 소멸을 재촉할 우려가 매우 크다”면서 “학령인구가 감소하니 교원 정원을 감축한다는 정부 방침은 우리나라의 교육을 ‘콩나물시루’로 상징됐던 과거 모습에 안주하게 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같은 날 춘천교대를 비롯한 전국교원양성대 총장협의회도 입장문에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은 인구 절벽에 종속된 기계적인 감축 논리를 극복, 개인과 국가의 총체적 역량 개발을 담보할 수 있는 창발적 방안이 돼야 한다”라며 인구 수에 비례한 교원 수급 정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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