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야 “필승전략 수립” vs “정책으로 승부” 총선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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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채 1년도 남지않은 가운데 도내 여야가 20일 나란히 "강원도 석권"을 외치며 22대 총선 준비에 속도를 올렸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도당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며 승리 의지를 다졌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민주연구원 업무협약으로 정책 발굴에 나섰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유상범)은 이날 춘천 도당사에서 '일편도심(道心)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며 강원도 전석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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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해파랑·민주연’ 업무협약
정치권, 도 전석 승리 의지다져
22대 총선이 채 1년도 남지않은 가운데 도내 여야가 20일 나란히 “강원도 석권”을 외치며 22대 총선 준비에 속도를 올렸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도당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며 승리 의지를 다졌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민주연구원 업무협약으로 정책 발굴에 나섰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유상범)은 이날 춘천 도당사에서 ‘일편도심(道心)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며 강원도 전석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김길수 도의원이 단장을 맡고, 유순옥 도의원이 부단장을 맡은 총선 기획단은 2024총선까지 조직 관리, 여론 수렴 등에 나선다. 김길수 단장은 “도민들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생 현안을 챙겨 강원도에 정말 필요한 공약을 만들겠다”며 “도민들이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응원해줄 수 있도록 총선 필승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유순옥 부단장은 “지역공약을 발굴하고, 지역과 도민에게 절실한 사업들을 당에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일편도심 총선기획단은 심영미 원주시의원, 김태현 도당위원장 정무특보, 김승태 전 권성동 국회의원 비서관, 김영만 전 속초농협 지부장, 안영일 도당 여성자문위 총무, 김흥섭 도지사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김우영)은 춘천 도당사에서 도당 산하 강원해파랑연구소(소장 이기원)와 민주연구원(원장 정태호)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총선대비 사업 발굴을 약속했다. 이기원 소장은 “내년 총선에서 강원도 석권을 위해 정책으로 승부하자”고 했다. 김우영 도당위원장은 “중앙집중 경제성장 속 개발이익이 특정세력에 집중되고 이들의 기득권화가 시민들의 능동성을 저해한다”며 “강원도 제반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 총선에 나서자”고 했다.
도당은 이날 심포지엄을 열고 ‘불평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채은동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은 ‘민주연구원 2022 불평등 보고서’를 토대로 “강원도는 가장 많이, 오래 일하고 가장 적게 번다”며 주 4.5일 노동, 관광정책, 최저임금 인상 등을 주민 체감 정책으로 제시했다.
유지영 한림대 고령사회연구소 교수는 “소득불평등은 건강불평등으로 이어진다”며 의료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 육동한 춘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설화·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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