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도 장비빨"…생활의 질 높이는 '가전제품 이모님들'

권안나 기자 2023. 4. 2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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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장비빨"이라는 말처럼 육아 전쟁 속에서 부모의 '육퇴(육아 퇴근)' 시간을 앞당겨 줄 가전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육아 노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가사로부터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줘 '가전제품 이모님'이라는 별칭이 등장할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사소한 불편함들을 반영해 개발한 가전 제품들이 육아를 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육아 해방템들을 통해 잠시나마 육아의 고충을 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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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육아 일상 불편함 돕는 편의 기능에 주목
스탠딩 드라이어·100도 정수기·식세기 등

[서울=뉴시스] 신일 스탠딩 드라이어. (사진=신일전자 제공) 2023.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육아는 장비빨"이라는 말처럼 육아 전쟁 속에서 부모의 '육퇴(육아 퇴근)' 시간을 앞당겨 줄 가전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육아 노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가사로부터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줘 '가전제품 이모님'이라는 별칭이 등장할 정도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육아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포착해 편의 기능을 추가한 가전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신일전자의 '하이브리드 스탠딩 드라이어'는 세워놓고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 형식의 헤어드라이어다. 사용 중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안고 빗질을 하며 머리를 말려줄 수 있다.

성인에 비해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이들이 목욕 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재빨리 몸을 닦고 머리를 말려주는 데 용이하다. 정밀하고 세분화된 바람을 구현해 온도에 민감한 어린아이도 거부감 없이 사용하기 좋다.

아이들이 흘린 과자 부스러기와 음료수로 흥건해진 바닥을 보면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 때 손쉬운 청소가 가능한 신일전자의 '아쿠아 청소기'도 있다.

이 제품은 건식∙습식∙물걸레 청소 기능을 갖춘 3in1 무선 청소기다. 마른 먼지는 물론 음료수나 건더기가 있는 국물 등도 한 번에 흡입한다. 브러시를 교체하지 않아도 마룻바닥부터 카페트, 유아용 매트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물 분사 기능 선택 시 물걸레 청소기로 사용 가능하게 설계됐고, 사용 후에는 자동 세척 버튼을 선택해 1분 안에 오염된 브러시를 세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쿠쿠홈시스의 '인앤아웃 100℃ 끓인 물 정수기'는 40도부터 6단계로 온수 온도를 조절해 상황에 맞게 출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기에게 분유를 타 먹이기에 알맞은 온도를 손쉽게 맞춰줘 편리하다.

젖병 소독 등 일상 속 열탕 소독이 필요한 경우에도 따로 물을 받아 끓여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100도로 끓여진 물을 바로 출수해 사용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사진=SK매직 제공) 2023.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가사 해방템'으로 불려왔던 식기세척기도 육아를 돕는 전자제품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SK매직의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일반 식기부터 아이들의 식기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물살에 뒤집히기 쉬운 유아용 젖병, 젖꼭지 등을 적재할 수 있는 '하트박스'가 탑재돼 식기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주주고, 단독 세척·건조·보관 등 프로그램 교차 조합이 가능해 편의에 맞춰 60여가지의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번 세척 만으로도 국내 최다 26종의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한다. 정수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고온의 세척수가 각 상·하단에 위치한 '트리플 파워 날개'를 거쳐 총 60개의 파도 형태의 물살을 일으켜 빈틈없이 강력하게 세척한다.

업계 관계자는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사소한 불편함들을 반영해 개발한 가전 제품들이 육아를 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육아 해방템들을 통해 잠시나마 육아의 고충을 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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