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공공 아동돌봄 원스톱 지원 8월 가동

혁신도시 내 통합지원센터 구축
각종 정보 제공·특화사업 등 기대

원주에 새로운 공공 아동돌봄 지원 시스템이 가동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각종 공공 아동돌봄 사업의 정보를 한층 편리하고 적절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아동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한다.

공공 돌봄사업이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에서 다각적으로 시행되면서 관련 정보 제공이 체계적이지 않거나 정보 접근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원주혁신도시에 신축 중인 복합혁신센터에 들어서며 오는 8월 문을 열 전망이다. 아동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는 각각의 돌봄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원주만의 특화된 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구축, 돌봄활동가 양성·파견, 부모역할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온라인 플랫폼은 아동돌봄과 관련한 지역 인프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계 시스템을 마련한다. 아동돌봄 콘텐츠와 부모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돌봄활동가 양성·파견은 전문 돌봄과 양육 친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매뉴얼을 개발해 돌봄활동가를 양성·파견하고, 돌봄활동가 연구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모역할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부모 양육 상담과 양육 동영상 제작, 자녀 양육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정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