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장성광업소 폐광 대비 신성장동력 창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성광업소 폐광(2024년 6월말)에 따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체산업 발굴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태백시와 지역사회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계획 및 광해개황조사 종합복구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폐갱도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설치, 광해복구 및 일자리 창출, 주민 주거 및 이주대책 마련, 대한석탄공사 소유재산 환원 및 예산확보 방안 등을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갱도 활용 데이터센터 설치
주민 이주대책 등 대체산업 발굴
장성광업소 폐광(2024년 6월말)에 따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체산업 발굴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태백시와 지역사회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계획 및 광해개황조사 종합복구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폐갱도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설치, 광해복구 및 일자리 창출, 주민 주거 및 이주대책 마련, 대한석탄공사 소유재산 환원 및 예산확보 방안 등을 요청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장성광업소 부지에 대한 대체산업 육성과 폐광 후 광해복구대책 수립을 위해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 용역(2023년 4월∼2024년 9월)과 광해개황조사·종합복구대책 수립 용역(2023년 4월∼2023년 12월)에 각각 들어간다.
정부는 이번 용역을 통해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개발계획 수립을 전제로 해당 지자체에 부지 매입비를 지원하고, 개발 가능 사업 선정 등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또 폐광에 대비한 광해발생 현황과 종합적인 광해복구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향후 대체산업에 대한 시민 간담회와 자문회의,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탄광지역 폐광 대응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장성광업소 폐광 시 상가 폐업 등 2차적 지역경제 피해액은 연간 552억7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실업자수는 876명이다.
이상호 시장은 “광부들의 폐광 대책비와 함께 지역을 떠나지 않고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가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며 “대체산업 발굴을 위한 이번 용역에 정부 주도 핵심광물 국가산업단지, 대학과 연구소 유치를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 주거단지, 스포츠단지 조성 및 데이터센터 설치 등을 반영해 사업 타당성 검토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이홉 원주 36사단 입대…BTS 완전체 배웅
- 정선 출신 30대 청년, 인천 전세사기 휘말려 주검으로 발견
- 유상범 “전광훈 추천 당원 981명 탈당해야…국민의힘은 전 목사와 관계 없어"
- 김건희 여사 풍자시 '후작부인' 작품 철거…“문화도시 구호 무색”
- 강원 경찰관 3명, 50대 여성 ‘강요미수’ 혐의로 피소
- 박재범의 ‘원소주’ 원주공장 어디 들어설까… 3개 읍·면 5곳 대상지
- 윤 대통령 "말투를 들으니 강원도 분 같은데 맞나?" 기아車 공장서 나눈 대화 화제
- 궁지 몰린 강원…김병지 “구단과 논의해 2~3명 추가 영입”
- [영상] 유명 BJ 동원 '3천억대 도박장' 운영 일당 검거 현장
- [영상] 잿더미만 남은 강릉 경포로 일대…주택·펜션 등 64채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