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열린 제작실 전문연구소 ‘U-SPACE’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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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1일 오후 울산테크노파크에서 노동완 산업국장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의 첫 번째 열린 제작실 전문연구소(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유-스페이스(U-SPACE)' 개소식을 개최한다.
열린 제작실 전문연구소는 기능성 화학소재와 산업용 부품 시제품 제작 및 양산 등 전문 창조 혁신(메이커) 활동을 지원해 제조 창업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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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21일 오후 울산테크노파크에서 노동완 산업국장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의 첫 번째 열린 제작실 전문연구소(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유-스페이스(U-SPACE)' 개소식을 개최한다.
열린 제작실 전문연구소는 기능성 화학소재와 산업용 부품 시제품 제작 및 양산 등 전문 창조 혁신(메이커) 활동을 지원해 제조 창업을 촉진한다. 아울러 장비·전문가 등의 혁신 기반을 연결하는 공간이다.
그동안 울산지역에는 열린 제작실 전문연구소가 없어 열린 제작실 생태계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2022년 울산테크노파크가 전문연구소(랩)로 지정돼 지난 1년간 공간 리모델링 및 장비구축을 진행, 이번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U-SPACE는 3D프린터, CNC가공기 등 기본적인 시제품 제작장비 외에도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CMF(Color, Material, Finishing) 자료관(Library), 화장품과 같은 생활밀착형 제품개발 공간인 제작 친환경 실험실,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 공방, 교육 및 네트워킹 행사를 위한 제작자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외부전문가 200여명으로 구성된 기술 박사 인력자원(POOL) 등이 구축돼 있어 제조 창업 전체 과정을 지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역 열린 제작실 일반 연구소 4곳과 특화 연구소 1곳을 연계한 제조 창업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하고 이를 창업 관련 혁신기관까지 확장, 시제품 제작 및 양산 연계를 강화하는 등 지역 제조창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노동완 산업국장은 "기존에는 예비창업자들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기반(인프라)이나 인력, 경험이 부족해서 제품화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며 "U-SPACE 운영을 통해 지역 제조창업을 활성화하고 신규 창업기업을 키워 지역주력산업 및 신산업 생태계 확장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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