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거물 이강인, 위대한 이적할 거야"...스페인 매체도 A.빌라 이적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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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적설은 스페인 내에서도 화제다.
스페인 '울티마 오라'는 20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레알 마요르카의 거물이다. 발렌시아에서 무료로 온 이강인은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이강인은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아스톤 빌라가 적극적이다. 예상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61억 원)다. 마요르카가 돈을 지불하지 않고 이강인을 데려왔기에 매각 협상은 나름 순조로울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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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 이적설은 스페인 내에서도 화제다.
스페인 '울티마 오라'는 20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레알 마요르카의 거물이다. 발렌시아에서 무료로 온 이강인은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이강인은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아스톤 빌라가 적극적이다. 예상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61억 원)다. 마요르카가 돈을 지불하지 않고 이강인을 데려왔기에 매각 협상은 나름 순조로울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겨울이적시장에 떠날 줄 알았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이강인과 마요르카 사이에 긴장감이 형성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파블로 오르텔스에 따르면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문제가 없다. 몇 달 동안 인상적인 축구선수가 됐다. 여름까지 모든 제안을 고려할 수 있다. 이강인은 더 발전하고 나아갈 것이다'고 했다"고 이강인에 대한 추가 정보도 언급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고 마요르카에 왔으나 첫 시즌에 다소 아쉬웠다. 그러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지도 속 엄청난 발전세를 보였다. 장점은 더 좋아지고 단점은 보완됐다. 그러면서 스페인 라리가의 수준급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마요르카에서 대체불가한 자원이 됐다. 킥 능력, 수비력 모두 크게 향상돼 매 경기 극찬을 받고 있다.
빌라가 마요르카를 원한다. 빌라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있을 땐 강등권 언저리를 맴돌았다. 제라드 감독이 경질되고 에메리 감독이 왔는데 팀이 달라졌다. 성적, 경기력 다 좋아지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위까지 올라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올여름 대대적인 영입을 노리는 빌라는 이강인을 데려와 현재, 미래를 다 챙기려고 한다.
'울티마 오라'는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이 모든 걸 바치도록 했고, 그는 기대에 확실히 부응했다. 셀타 비고를 상대로 특히 활약이 좋았다"고 평했다. 셀타 비고전 이강인은 축구 도사였다. 최다 터치 1위(64회)를 기록하면서 드리블 시도 12회 중 9회를 성공시켰다. 공을 툭 치고 상대를 속인 뒤 전진하는 드리블이 압권이었다. 더불어 키패스 4회, 크로스 성공 3회, 롱패스 성공 1회 등 패스 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울티마 오라'는 "이강인은 자신의 능력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결단을 내릴 거라고 확신한다. 시즌이 끝나면 스페인 리그에서 또 하나의 위대한 이적이 발생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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