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전사들의 노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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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전 지음.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대표인 박김영희,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이규식 등 '싸움꾼'이 돼버린 그들의 투쟁이 책 속에 빼곡히 담겼다.
춘추시대부터 청나라 말기까지 총 299명의 중국 명인이 독서에 대한 발언을 한 것을 모아 집대성한 책이다.
"당대에 도를 찾는 경우는 고전보다 나은 것이 없다"('왕부').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책을 읽는 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같기에 명인들의 조언이 깊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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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의 노래
홍은전 지음. 훗한나 그림. 비마이너 기획. 인권기록활동가인 저자가 몇십 년간의 투쟁을 통해 비장애인 중심 사회에 균열을 낸 장애인 운동가 6인의 생애를 담았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대표인 박김영희,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이규식 등 ‘싸움꾼’이 돼버린 그들의 투쟁이 책 속에 빼곡히 담겼다. 장애인언론 비마이너가 기획한 ‘진보적 장애인 운동 기록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오월의봄·404쪽·2만1,000원
△독경: 2500년 독서 잠언의 집대성
공자·주희 외 지음. 장밍런 엮음. 김명환·김동건 옮김. 춘추시대부터 청나라 말기까지 총 299명의 중국 명인이 독서에 대한 발언을 한 것을 모아 집대성한 책이다. “당대에 도를 찾는 경우는 고전보다 나은 것이 없다”(‘왕부’).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책을 읽는 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같기에 명인들의 조언이 깊게 다가온다. 독서의 본질과 뜻을 다시 깨우치게 하는 책. 글항아리·784쪽·3만8,000원
△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
미셸 오바마 지음. 이다희 옮김. 미국의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1,800만 부가 팔린 ‘비커밍’에 이어 5년 만에 신간을 냈다. 저자는 엄마, 딸, 퍼스트레이디로서의 다양한 모습 속에서 중심을 잡고 성장해나간 원동력을 소개한다. 비결은 바로 ‘자기만의 빛’이다. 나답게 사는 법, 지치지 않고 ‘품위 있게’ 싸우는 법에 관한 다정한 지혜를 전한다. 웅진지식하우스·416쪽·2만 원
△책에 대한 책에 대한 책
금정연 외 지음. 책과 출판 세계에 속한 8명의 저자가 ‘책에 대한 책’을 골라 비평한 에세이를 담았다. 책의 역사에 관한 책, 책의 세계에 관한 책 등 책을 둘러싼 많은 애정을 다룬다. 출판 공동체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번역가, 편집자, 디자이너 등 책이 독자들에게 전달되기까지 노력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편않·184쪽·1만6,800원
△형태의 기원
크리스토퍼 윌리엄스 지음. 고현석 옮김. 모양, 크기, 비율 등 다양한 형태가 어떻게 구축되고 변화 및 진화되었는지를 소개한다. 저자는 당연한 것으로 넘어가는 일상의 다양한 형태에 주목하여 그 물리적 환경을 분석한다. 황금비율의 나선 형태를 띤 고둥과 새의 날개 구조에서 영감받아 만들어진 한강철교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형태의 사례를 소개한다. 형태에 대한 과학적 통찰이 돋보인다. 이데아·312쪽·2만2,000원
△진화하는 언어
모텐 H. 크리스티안센·닉 채터 지음. 이혜경 옮김. 인간에게는 언어 유전자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그렇다면 언어는 어떻게 탄생하게 된 걸까. 이 책은 우연적 결과물로서의 언어의 탄생을 들여다본다. 언어를 둘러싼 광범위한 분야의 지식도 다룬다. 아울러 인공지능이 언어 앞에서 인간의 지능을 이길 수 없는 이유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언어를 통해 인류의 발자취를 되짚는다. 웨일북·448쪽·2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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