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찾았다, 레반돕 대체자..."뮌헨 스카우터도 보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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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후임으로 라스무스 회이룬을 점찍었다.
2014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총 7번이나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거머쥘 정도로 오랜 기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했다.
이번 시즌 추포-모팅은 분데스리가에서 18경기 10골을 뽑아내며 뮌헨의 득점력을 어느 정도 담당하고 있지만, 레반도프스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는 부족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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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이에른 뮌헨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후임으로 라스무스 회이룬을 점찍었다.
뮌헨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2014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총 7번이나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거머쥘 정도로 오랜 기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했다.
뮌헨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등극한 지 오래지만, 새로운 무대로 도전을 감행했다. 지난 시즌 막판부터 뮌헨에 불만을 가졌던 것이 화근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자신이 다른 세계적인 명성의 선수들에 미치지 못하는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뮌헨에서의 자신의 시간이 끝났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또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전술에 불만도 가졌다. 독일 매체 ‘TZ’는 “레반도프스키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전술적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에 레반도프스키는 불만을 가졌다”고 전했다. 결국 지난 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와 접촉한 레반도프스키는 이적을 선택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시즌에서도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라리가에서 25경기 17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무대가 바뀌어도 여전한 득점력을 보여주는 레반도프스키의 능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레반도프스키가 떠난 뮌헨의 최전방은 어떨까. 현재 뮌헨의 최전방 주전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시즌 추포-모팅은 분데스리가에서 18경기 10골을 뽑아내며 뮌헨의 득점력을 어느 정도 담당하고 있지만, 레반도프스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는 부족한 수치다.
이에 따라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꾸준하게 케인을 노리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뮌헨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케인이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케인의 이적은 쉽지 않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훗스퍼 회장이 계속 그를 붙잡고 싶어 하고, 뮌헨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 강하게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라스무스 회이룬이 거론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뮌헨이 아탈란타의 공격수 회이룬을 주목하고 있다. 뮌헨은 이미 아탈란타와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회이룬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회이룬은 덴마크 출신의 2003년생 스트라이커다. 코펜하겐 유스를 거쳐 이번 시즌부터 아탈란타의 최전방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리에 A 26경기 7골을 터뜨리고 있는 회이룬은 192cm의 장신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포스트 플레이와 함께 왼발을 잘 쓰는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장래가 촉망받는다. 뮌헨은 이미 스카우터까지 파견할 만큼 회이룬 영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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