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 둘러싸인 풍요의 땅… 그 넘치는 매력 속으로

이기진 기자 2023. 4. 21.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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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완전한 봄'을 맞았다.

갑자기 봄꽃들이 손짓하는가 하면 신록이 여린 얼굴을 드러냈다.

봄철 서해안 갯벌에서 잡히는 싱싱한 주꾸미와 도다리, 갑오징어, 알찬 꽃게, 키조개 등 풍부한 먹거리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봄철에 찾기 좋은 대전과 세종, 충남의 관광 명소를 8개 면을 걸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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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충청 봄 여행 가이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완전한 봄’을 맞았다. 갑자기 봄꽃들이 손짓하는가 하면 신록이 여린 얼굴을 드러냈다.

충남 태안 꽃지해변 노을.
대전 갑천 주변 엑스포다리 야경.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 말까지 충남을 찾은 관광객 수는 누적으로 1억6319만 명. 경기, 서울, 경북,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다. 부산과 전남, 강원보다 더 많이 찾았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접근이 좋고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먹거리 효과”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충남 천안 시티투어.
충남 서해안 간장게장.
충남 천안의 빵 투어, 태안의 다양한 꽃축제, 홍성의 남당항 낙조와 캠핑, 보령의 대천해수욕장 사계절 이벤트가 호평을 받는다. 봄철 서해안 갯벌에서 잡히는 싱싱한 주꾸미와 도다리, 갑오징어, 알찬 꽃게, 키조개 등 풍부한 먹거리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공주와 부여, 논산으로의 백제 역사 및 유교 문화 여행, 금산, 청양, 서천의 건강, 청정, 힐링 여행도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충남 보령 천북 청보리밭.
세종 국립세종수목원.
대전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특화도시’라는 타이틀을 얻고 ‘밤이 즐거운 대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8월 예정된 ‘대전 0시 축제’는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시는 행정도시에 머물지 않는다. 정부 기관의 옥상은 그 자체로 관광 명소이고 수년간 문을 열고 연계성이 높아진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등은 세종시를 찾게 만드는 랜드마크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촬영장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봄철에 찾기 좋은 대전과 세종, 충남의 관광 명소를 8개 면을 걸쳐 소개한다.

충남 홍성 남당항 노을.
충남 서해안 주꾸미.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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