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일 ‘웰니스’ 여행지… 제철 음식 먹으며 힐링
이기진 기자 2023. 4. 2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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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여행 키워드는 힐링, 명상, 건강이다.
홍성군은 2020년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37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된 웰니스 여행지 9곳 중 한 곳이다.
홍성군 웰니스 여행지를 소개한다.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죽도는 1개 유인도와 11개 무인도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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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충청 봄 여행 가이드] 힐링-명상-건강의 도시 홍성
충남 홍성 여행 키워드는 힐링, 명상, 건강이다. 그야말로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이 어우러진 ‘웰니스(wellness)’다.
홍성군은 2020년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37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된 웰니스 여행지 9곳 중 한 곳이다. 충남에서 유일하다. 홍성군 웰니스 여행지를 소개한다.
소음과 탄소가 없는 힐링의 섬 죽도
홍성군은 2020년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37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된 웰니스 여행지 9곳 중 한 곳이다. 충남에서 유일하다. 홍성군 웰니스 여행지를 소개한다.
소음과 탄소가 없는 힐링의 섬 죽도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죽도는 1개 유인도와 11개 무인도로 구성됐다. 이름처럼 대나무가 울창하고 신기한 바위와 야생화 등이 매력적이다.
죽도는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 자립 섬이다. 차량과 오토바이가 없어 소음과 탄소가 없는 섬이다. 2018년 도선(渡船) 취항 이후 누적 승객은 16만 명에 달한다. 길이 1.2㎞에 달하는 대나무숲과 해송, 갈대숲 둘레길이 인기다.
죽도에는 야영장, 캠핑장, 쉼터도 있다. 죽도뿐 아니라 인근 서부면에는 천수만권역 상황오토캠핑장(41개 사이트), 홍성 세울터 오토캠핑장(100팀 수용)도 있다.
노을이 아름답고 먹거리가 풍부한 남당항
서부면 일대에는 속동전망대, 남당항, 승마체험장, 조류탐사과학관, 천수만 해상 낚시 공원 등이 있다.
남당항 방파제 등대는 붉게 물든 석양이 아름다워 해양수산부로부터 2020년 9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되기도 했다.
속이 환히 들여다보이는 높이 12m의 새하얀 철탑은 남당항의 특산물 대하를 연상케 한다. 남당항에는 요즘 주꾸미와 도다리가 제철을 맞았다. 5월이면 암꽃게가 풍성해진다. 이런 해산물이 아니더라도 지금이 제철인 바지락을 비롯해 사시사철 먹거리가 풍부하다.
남당항 인근의 속동전망대는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과 뱃머리를 형상화한 포토존이 있다. 낮에는 푸른 빛, 저녁에는 붉게 물든 낙조가 특히 아름답다.
홍성한우, 광천토굴새우젓
죽도는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 자립 섬이다. 차량과 오토바이가 없어 소음과 탄소가 없는 섬이다. 2018년 도선(渡船) 취항 이후 누적 승객은 16만 명에 달한다. 길이 1.2㎞에 달하는 대나무숲과 해송, 갈대숲 둘레길이 인기다.
죽도에는 야영장, 캠핑장, 쉼터도 있다. 죽도뿐 아니라 인근 서부면에는 천수만권역 상황오토캠핑장(41개 사이트), 홍성 세울터 오토캠핑장(100팀 수용)도 있다.
노을이 아름답고 먹거리가 풍부한 남당항
서부면 일대에는 속동전망대, 남당항, 승마체험장, 조류탐사과학관, 천수만 해상 낚시 공원 등이 있다.
남당항 방파제 등대는 붉게 물든 석양이 아름다워 해양수산부로부터 2020년 9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되기도 했다.
속이 환히 들여다보이는 높이 12m의 새하얀 철탑은 남당항의 특산물 대하를 연상케 한다. 남당항에는 요즘 주꾸미와 도다리가 제철을 맞았다. 5월이면 암꽃게가 풍성해진다. 이런 해산물이 아니더라도 지금이 제철인 바지락을 비롯해 사시사철 먹거리가 풍부하다.
남당항 인근의 속동전망대는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과 뱃머리를 형상화한 포토존이 있다. 낮에는 푸른 빛, 저녁에는 붉게 물든 낙조가 특히 아름답다.
홍성한우, 광천토굴새우젓
홍성의 특산물로는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홍성한우와 광천토굴새우젓, 광천 김이 있다. 최근에는 ‘아리향 딸기’가 인기를 끌며 동남아까지 수출했다. 홍성마늘도 최근 지역 특화 작물로 등극했다.
홍성군은 백제시대 ‘우견현’으로 불릴 만큼 예로부터 축산으로 유명하다. 이곳 한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씹을수록 고소한 게 특징이다.
광천토굴새우젓은 천연토굴에서 저장, 숙성시켜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일명 ‘독배’라 불리는 광천읍 옹암리에 들러 꼭 토굴 안에서 새우젓을 구입해 보자.
홍성군은 백제시대 ‘우견현’으로 불릴 만큼 예로부터 축산으로 유명하다. 이곳 한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씹을수록 고소한 게 특징이다.
광천토굴새우젓은 천연토굴에서 저장, 숙성시켜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일명 ‘독배’라 불리는 광천읍 옹암리에 들러 꼭 토굴 안에서 새우젓을 구입해 보자.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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