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났네!…맨시티-레알 4강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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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또 너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두 거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준결승 1차전에서 맨시티에 3-4로 졌지만,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로 이겨 합계 6-5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반면 맨시티는 '천적' 레알 마드리드를 물리치고 사상 첫 UCL 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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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 뮌헨과 비겨 합계 4-1승
- 인터밀란, 벤피카 꺾고 밀란더비
- 홀란 1골 추가 12호골 득점선두
“이번에도 또 너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두 거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023 UCL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합계 4-1로 앞서 3시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은 이날 대회 12호 골을 터뜨리며 팀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홀란은 전반 37분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후반 12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대회 득점 선두를 지켰다.
맨시티의 준결승 상대는 첼시(잉글랜드)를 합계 4-0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레알 마드리드다. 두 팀은 UCL에서 모두 8차례 맞붙어 3승 2무 3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토너먼트 승부에서는 세 차례 대결 중 레알 마드리드가 두 차례 이겨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준결승 1차전에서 맨시티에 3-4로 졌지만,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로 이겨 합계 6-5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에서 리버풀(잉글랜드)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UCL 최다 우승(14회)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15번째 우승을 노린다. 반면 맨시티는 ‘천적’ 레알 마드리드를 물리치고 사상 첫 UCL 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다른 4강전 대진에서는 ‘밀라노 더비’가 성사됐다. 인터밀란(이탈리아)은 이날 벤피카(포르투갈)와의 4강 2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 합계 5-3으로 앞서 4강에 올랐다. 인터밀란이 UCL 4강에 진출한 것은 2009-2010 시즌 이후 13년 만이다.
인터밀란의 준결승 상대는 나폴리를 제압하고 4강에 선착한 AC밀란(이탈리아)이다. UCL에서 ‘밀란 형제’가 격돌하는 건 2004-2005시즌 이후 18년 만이다. 두 팀은 2004-2005시즌 UCL 8강에서 만나 AC밀란이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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