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은 내가 간다' 세비야-맨유 선발 라인업 발표[유로파 8강 2차전]

김성수 기자 2023. 4. 21.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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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비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4강을 향한 마지막 혈투를 펼친다.

세비야와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펼친다.

'대회 최다 6회 우승팀' 세비야는 유로파리그 홈 4연승 중인 기세를 이어 맨유를 맞이한다.

맨유 상대 공식전 4경기에서 2승2무를 기록한 세비야가 맨유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유로파리그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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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세비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4강을 향한 마지막 혈투를 펼친다.

ⓒUEFA

세비야와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펼친다. 현재 합산 스코어는 2-2다.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이후 두 시즌 만에 대회 결승 진출을 노리는 맨유가 8강에서 위기를 맞이했다. 리드를 잡지 못한 채 원정길에 오르는 맨유는 선수들의 부상과 징계로 전력에 누수가 발생했다. 주축 중앙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뛸 수 없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경고 누적 징계로 2차전에 나설 수 없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 등 주요 선수들이 활약해줘야 하는 가운데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가장 많은 6골을 터뜨린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을 딛고 경기에 나설지 주목된다. 직전 다섯 시즌 모두 라리가 구단에 패하며 UEFA 클럽 대항전을 마쳤던 맨유가 세비야 상대 역대 첫 승과 함께 준결승에 오르며 설욕할 수 있을까.

'대회 최다 6회 우승팀' 세비야는 유로파리그 홈 4연승 중인 기세를 이어 맨유를 맞이한다. 2021~2022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상대였던 디나모 자그레브와 16강 맞수인 웨스트햄을 모두 홈에서 제압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PSV와 페네르바체를 홈구장인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차례로 무너뜨렸다.

원정에서는 약했지만 홈팬들 앞에서 강했던 만큼 유세프 엔네시리와 이반 라키티치, 루카스 오캄포스 등 주요 선수들을 앞세워 세 시즌 만에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오를지 주목된다. 맨유 상대 공식전 4경기에서 2승2무를 기록한 세비야가 맨유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유로파리그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할까.

양 팀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홈팀 세비야는 야신 부누가 골문을 지키고 마르코스 아쿠냐, 마르캉, 로익 바데, 헤수스 나바스가 4백을 형성한다. 네마냐 구데이, 페르난두, 이반 라키티치가 미드필드를 구성하고 에릭 라멜라, 유세프 엔네시리, 루카스 오캄포스가 공격진을 꾸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디오고 달롯,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비사카가 4백을 구축한다. 마르셀 자비처,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중원에 포진하고 제이든 산초, 앙토니 마샬, 안토니가 최전방에 나선다.

경기는 잠시 후인 오전 4시 킥오프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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