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성지’ 용인특례시, 소부장 기업에 연구장비 사용료 지원

오상도 2023. 4. 2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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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성지'로 불리는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육성을 위해 업체당 최대 400만원까지 연구장비 사용료를 지원한다.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소부장 관련 기업이 제품 생산이나 기술 실증을 위해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보유한 고가의 장비나 연구시설을 이용하면 비용의 20%를 부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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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성지’로 불리는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육성을 위해 업체당 최대 400만원까지 연구장비 사용료를 지원한다. 

이상일(왼쪽) 용인시장이 경기도의 반도체 관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소부장 관련 기업이 제품 생산이나 기술 실증을 위해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보유한 고가의 장비나 연구시설을 이용하면 비용의 20%를 부담하기로 했다. 또 실사용료의 7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관내 본사나 공장을 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다. 사용 가능한 장비는 총 17종으로, 용인기업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관내 소부장 기업이 공공 연구기관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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