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구~인천 내항기 23일부터 재개

김덕용 2023. 4. 2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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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한항공이 대구~인천 내항기 운항을 23일부터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23일 인천~대구 KE1433편 운항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을 통한 운송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석주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은 "대한항공의 내항기가 3년 만에 재개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력해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한 국제노선이 올해 말까지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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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한항공이 대구~인천 내항기 운항을 23일부터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일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2월 중단한 지 3년여 만이다.

대구~인천 노선은 140석 규모 항공기로 주 7회(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23일 인천~대구 KE1433편 운항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을 통한 운송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 항공기. 연합뉴스
지금까지 대구와 경북 시도민들이 미주·유럽 등 해외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을 가려면 4~5시간 고속버스를 타거나, 고속철도(KTX)를 타고 여러 번 환승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았다.

특히, 오전 시간대 항공편을 이용하는 시도민들은 이른 새벽부터 서둘러 일정을 시작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이번 내항기 운항 재개로 항공 교통의 불편을 완화하고 이동시간 절약은 물론 인천공항 환승 편의성도 좋아질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배석주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은 “대한항공의 내항기가 3년 만에 재개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력해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한 국제노선이 올해 말까지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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