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민박 사업장 전국 4만2000여곳 정보 한눈에 [농어촌이 미래다-그린라이프]

안용성 2023. 4. 2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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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농어촌 빈집 등을 활용한 농어촌 민박을 이용하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인터넷을 통해 쉽고 빠르게 농어촌민박사업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농어촌 민박은 영세하고 소규모로 운영하다 보니 온라인 등을 통해 숙박 예약을 하고 싶어도 시설 정보나 농어촌민박사업 신고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하기 어렵거나 불법 시설을 이용할 우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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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 데이터개방’ 홈페이지 공개
소재지·영업상태·소방시설 등 제공
온라인으로 숙박 예약도 가능해져
당국 “안전한 환경 조성 힘 쏟겠다”

앞으로 농어촌 빈집 등을 활용한 농어촌 민박을 이용하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인터넷을 통해 쉽고 빠르게 농어촌민박사업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보 확인뿐 아니라 온라인 숙박 예약도 가능해진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홈페이지(localdata.go.kr)를 통해 전국 4만2000여개 농어촌민박 사업장 명칭, 소재지, 영업상태, 소방시설 등을 포함한 28개 항목의 농어촌민박사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농어촌 민박은 영세하고 소규모로 운영하다 보니 온라인 등을 통해 숙박 예약을 하고 싶어도 시설 정보나 농어촌민박사업 신고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하기 어렵거나 불법 시설을 이용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미신고 숙박업소 안전관리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농어촌민박 업소명만 알고 있으면 신고·등록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에서 정보를 공개하게 됐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도 관련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에서는 농어촌민박사업 정보뿐 아니라 일반숙박업과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 11만4000여개 시설의 신고·등록 숙박업 현황도 조회 가능하다. 또 개방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기업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누리집에서는 농어촌민박업 정보뿐 아니라 병의원·약국·음식점 정보 등 195종 인허가 정보를 공개해 국민이 편리하게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활용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어촌민박사업 정보 공개를 계기로 국민이 안심하고 농어촌민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숙박 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누리집에서는 농어촌민박업 정보뿐 아니라, 병의원·약국·음식점 정보 등 195종의 인허가 정보를 공개해 국민이 편리하게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활용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이번 농어촌민박사업 정보 개방으로 민간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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