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형 따라 '찰칵 세리머니'…토트넘 동생들은 트로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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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보다 나은 동생들이 있다.
무관 토트넘 홋스퍼 1군과 달리 U-17 팀은 리그컵 정상에 올랐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U-17 팀의 프리미어리그컵 우승 소식을 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한 토트넘 U-17 팀은 전반 11분부터 골을 터뜨리며 5-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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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형보다 나은 동생들이 있다. 무관 토트넘 홋스퍼 1군과 달리 U-17 팀은 리그컵 정상에 올랐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U-17 팀의 프리미어리그컵 우승 소식을 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한 토트넘 U-17 팀은 전반 11분부터 골을 터뜨리며 5-1 대승을 거뒀다.
결승에서 완벽한 승리를 따낸 토트넘 U-17 팀의 우승 주역은 공격수 미키 무어다. 멀티골을 넣은 무어는 전반 상대 문전을 홀로 파고들어 넣은 득점으로 마법 같은 우승을 안겼다.
세리머니도 탁월했다. 무어는 득점 이후 미끄러지듯 무릎을 꿇는 세리머니와 함께 손흥민의 시그니처 제스처를 따라했다. 손흥민은 평소 골을 넣으면 사진을 찍듯 엄지와 검지를 마주하는 찰칵 세리머니로 팬들을 열광시킨다. 무어도 손흥민스럽게 골을 넣은 뒤 형의 전매특허 세리머니까지 따라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트로피 갈망을 어린 선수들의 우승으로 해소한 토트넘은 "U-17 선수들이 스스로와 클럽을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자신감이 넘쳤던 U-17 팀은 2명이 퇴장당한 노팅엄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칭찬했다.
U-17 팀을 정상으로 이끈 스튜어트 감독은 "우리에게 아주 눈부신 밤이다. 우리 소년들은 항상 노력을 해왔고 이번 우승이 진정한 증거"라며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1군에서 뛸 선수들을 배출하는 것이지만 그 여정에서 챔피언이 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오늘 밤은 아주 찬란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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