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실업수당 24.5만건 '예상 상회'…긴축 여파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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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시장 과열이 다소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가 또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5000건으로 나타났다.
주간 실업수당은 올해 1월 셋째주(19만4000건) 이후 꾸준히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만1000건 급증한 187만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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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노동시장 과열이 다소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가 또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5000건으로 나타났다. 월가 전망치(24만건)를 상회했다. 전주 대비 5000건 늘어나면서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주간 실업수당은 올해 1월 셋째주(19만4000건) 이후 꾸준히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과열 조짐이 극명했던 노동시장에 조금씩 균열이 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역대급 긴축 여파가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노동시장이 점차 쪼그라들면 경제 전반은 침체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진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만1000건 급증한 187만건 집계됐다.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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