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3000만원대 람보르기니 멋”…사전계약 풀린 쏘나타, ‘명성 회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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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가 디자인에 이어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디자인에 대해 합격점을 주면서, 가격도 어느 정도 예상 범위라는 평을 내놓고 있어 옛 명성을 회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초 선보인 코나 완전변경 모델은 가솔린 1.6 터보 기준 가격 인상폭이 이전 모델에 비해 10~15% 수준이었고, 지난달 공개한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가솔린 1.6 기준 5~6%의 인상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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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가 디자인에 이어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디자인에 대해 합격점을 주면서, 가격도 어느 정도 예상 범위라는 평을 내놓고 있어 옛 명성을 회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신형 쏘나타의 가격이 공개되자 소비자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가격은 최저 2787만원부터 시작해 회사가 주력으로 제시한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100만~3200만선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비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대부분은 예상 범위라는 반응이 나온다.
가솔린 2.0 모델의 시작 가격은 2787만원으로 이전 모델보다 7.5%, 1.6 가솔린 터보의 시작 가격은 2854만원으로 6.7% 각각 올랐다. 최고 트림(N 라인 제외)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3530만원으로 5.2%, 가솔린 1.6 터보는 3597만원으로 4.6% 각각 올라 하위 트림보다 인상폭이 낮다.
올해 초 선보인 코나 완전변경 모델은 가솔린 1.6 터보 기준 가격 인상폭이 이전 모델에 비해 10~15% 수준이었고, 지난달 공개한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가솔린 1.6 기준 5~6%의 인상폭을 보였다. 신형 쏘나타가 부분변경 모델임을 감안하면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인상폭이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평이 주를 이룬다. 스타리아·그랜저·코나로 증명된 수평형(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쏘나타에서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이 나오는가 하면, 스포티한 이미지에 범퍼에 대한 평도 나온다.
현대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신형 쏘나타 광고 '디자인' 편에는 "앞 범퍼 뭔가 람보르기니 느낌있네", "어떻게 해야 일자가 이쁘게 보이는 지 아는 듯", "환골탈태란 이런 것", "이번 디자인 마음에 든다" 등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대한 특별 팝업 '인투 디 엣지'를 성수동 소재의 스튜디오 '레이어 57'에서 이달 26일까지 운영하고, 차량의 디자인 요소를 미적으로 표현한 대형 미디어아트를 전시한다. 현대차는 '인투 디 엣지'에서 김태호 PD, 김영하 작가 등 각 분야의 리더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 니치 향수 브랜드 프라고나르 등과 협업해 고객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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