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서세원, 이틀 연속 연예계 사망 비보..비통한 4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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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연예계가 갑작스러운 비보로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스트로 문빈과 개그맨 서세원이 연달아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지 한인 매체에 따르면 서세원은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 미래폴리클리닉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사망했다.
서세원은 최근까지도 캄보디아에서 예배를 드리며 목사로 지냈지만 황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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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4월 연예계가 갑작스러운 비보로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스트로 문빈과 개그맨 서세원이 연달아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 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향년 25세.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전 8시에 엄수된다. 유족으로는 아버지, 어머니와 여동생인 걸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있다. 충격에 빠진 아스트로 멤버들은 빈소를 찾아 유족과 함께 슬픔을 나눴다.
가요계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했다.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측은 OSEN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보이즈 플래닛’도 긴 논의 끝에 이날 생방송으로 열리는 파이널 경연을 이어간다.
KBS2 ‘뮤직뱅크’는 21일 예고한 출근길 촬영 일정을 취소했다. 방탄소년단 RM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모의 뜻을 전했고 슈가 또한 팬사인회 일정을 연기했다. IHQ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은 EXID 혜린은 시작에 앞서 문빈을 추모했다.
서세원은 머나먼 캄보디아에서 생을 마감했다. 현지 한인 매체에 따르면 서세원은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 미래폴리클리닉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사망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사망한 것이 사실이며 현재 현지 경찰이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매체는 알렸다.
1955년생인 서세원은 16살 연하인 서정희와 1982년 결혼해 금슬 좋은 부부로 사랑 받았다. 하지만 서정희는 결혼 32년 만인 2014년 서세원의 폭행과 불륜 등 충격적인 가정사를 폭로하며 진흙탕 이혼 소송을 벌였다.
법원은 서정희의 손을 들어줬고 서세원은 서정희와 이혼한 뒤 1년 만에 재혼했다. 서세원과 23세 연하의 새 아내는 딸을 품에 안았고 세 사람은 2020년 캄보디아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최근까지도 캄보디아에서 예배를 드리며 목사로 지냈지만 황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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