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소년판타지’ 강승윤, ‘데자부’ 홍성민→태선에 “팀 그대로 데뷔한 느낌”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4. 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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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판타지’.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소년판타지’ 강승윤이 데자부 팀 무대에 감탄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소년판타지-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는 2학기 비주얼 미션을 준비하는 소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대에 90's Love 팀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1학기 전교 꼴등 박형근은 무대를 위해 파란색으로 염색하는 열정을 보였다.

박형근은 “입학 평가 때 정말 열심히 준비했었는데 방송은 안 됐고, 저는 순위가 아예 바닥이니까”라며 순위 반등 의지를 드러냈다.

같은 팀 서상우는 계속해서 다른 멤버들에게 파트 경쟁에서 밀렸고, 그는 멤버들에 “저 불만 얘기해도 되냐. 물론 각자 하고 싶은 파트가 있을 텐데 계속 파트가 있는 친구들이 파트를 다 가져가 버리면 파트 파트 분량이 적은 친구가 생기고 완벽한 무대를 만들 수 있겠냐. 투표 방식이 아예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에 강민서는 “너의 마음도 이해가 가는데 이게 확정이 아니고 더 잘하는 사람이 생겨서 수정될 지 모르는 거고 프로듀서님들도 듣고 언제든지 (파트) 수정될 수 있으니까 우선 우리끼리 투표로 정해보자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서상우가 “파트를 다 가져가면 파트 할 기회조차 없는 거지 않냐”고 하자, 강현우는 “그런데 솔직히 나도 노래를 모르긴 했지만 내가 하고 싶은 파트는 다 외워놨다”고 말했다.

이후 보컬 트레이너를 만난 팀 멤버들은 정해진 파트를 부르기 시작했고 서상우는 가사 실수를 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컬 트레이너는 “도전해 볼 순 있다. 그런데 내가 맡기로 한 파트도 불안한데 다른 파트를 욕심낸다? 심지어 가사를 모르는데? 뭐냐 이게 코미디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상남자 팀은 첫 랩 레슨 시간부터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트레이너의 만족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설렘 파트를 맡은 김규래는 불안정한 음정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규리는 “원래 제 포지션이 랩이다. 레슨 딱 들어갔는데 설렘 파트를 보컬이어서 멜탈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보컬 레슨 시간에 설렘 파트를 위한 김규래 집중 레슨이 들어갔고, 김규래는 마음처럼 되지 않는 상황에 눈물을 흘렸다.

중간 평가에서 야야는 가사 숙지가 부족했고, 김규래는 역시 불안한 음정을 유지했다. 소연은 “이 노래는 에너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노래를 정확하게 이해한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지금 이거 파트를 이대로 해야 하는 거냐. 설렘 파트 담당을 바꿔야 할 것 같은데. 립싱크만 해야 하는 수준인데”라고 혹평했다.

어머뿔 팀은 파트 분배에 나섰고, 후렴 전체가 설렘 파트였기 때문에 멤버들은 설렘 파트를 맡은 히카리를 응원했다. 히카리는 “키가 높고 다른 소년들보다 제 노래 실력이 부족해서 사실은 많이 걱정된다”고 전했다.

보컬 수업에서 히카리는 후렴구의 높은 음정에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케이단은 한국어 가사는 전혀 하지 않고 영어만 부르기도.

레슨 후 이어진 파트 분배에서도 케이단은 멤버들의 제안도 모두 거절하며 영어 가사만을 고집했다. 케이단은 “할 수 없으면 맡지 않는 게 나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이랑은 “팀 내 경쟁인데 파트를 가지려는 시도도 없이 기회가 오기만 기다리는 게 이해되지 않았다”며 걱정했다. 히카리 역시 “케이단이 노래 파트를 저렇게 해서 걱정된다”고 전했다.

중간 평가에서 소연은 “히카리가 이 노래랑 제일 잘 어울리는데 그것과 별개로 점수를 줄 수 없는 실력이어서 무대 사고가 날까 봐 걱정이 된다”고 혹평했다. 결국 프로듀서들을 고민 끝에 히라키에 설렘 파트를 변경했다.

무대를 본 진영은 “한빈 군은 노래가 안정적이고 시원해서 듣느 사람들을 기분 좋고 편화롭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며 “히라키 군은 본인이 (무대에서) 어떤 걸 했을 때 멋있는지 본인의 매력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히카리는 현장 투표에서 1등을 차지했다.

어벤져스 팀으로 불리던 데자부 팀은 팀전이 아니라 개인전이라는 사실에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고, 팀원들은 치열하게 파트 쟁취전을 펼쳤다. 하지만 유준원은 보컬 레슨에서 계속 경쟁에 밀리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후 데자부 팀의 무대를 본 강승윤은 이 팀 그대로 데뷔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극찬했다. 데자부 1등은 홍성민, 2등은 태선 3위 하야토, 4위 유준원이 차지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소년판타지- 방과후 설렘 시즌2’는 설레는 봄, 당신의 판타지를 채워줄 신개념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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