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사' 서세원, 지병 있었나…캄보디아에 빈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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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세원(67)이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심정지로 쇼크사한 가운데 그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치료를 받아왔다는 것이다.
이와 별개로 고인의 임시 빈소가 캄보디아 프놈펜 내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한인들을 불러 모아 장례를 치를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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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개그맨 서세원(67)이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심정지로 쇼크사한 가운데 그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에 따르면, 고인이 당뇨가 심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치료를 받아왔다는 것이다. 다만 일부에선 서세원에게 특별한 지병이 없어 갑작스러운 사망에 놀랐다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고인의 임시 빈소가 캄보디아 프놈펜 내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한인들을 불러 모아 장례를 치를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국내 장례 절차, 송환 여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한국에 거주하던 유족들이 현지에 도착하면, 이를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은 전 부인 서정희와 이혼한 뒤 이듬해인 2016년 경기 용인의 타운하우스에서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 김모씨와 결혼했고 딸을 낳았다. 김씨는 명문대 음대 출신으로, 지방의 시향에서 연주를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은 2019년 12월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서세원은 현지에서 거주하며 목회 활동을 비롯 호텔, 카지노 등 부동산 사업을 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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