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3월 대만 수출수주 25.7%↓...“14년 만에 큰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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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023년 3월 수출 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25.7% 급감한 465억8000만 달러(약 61조6021억원)를 기록했다고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등이 20일 보도했다.
대만 경제부는 "인플레와 금리인상에 따른 세계경제의 감속, 최종수요 부진, 고객의 재고소진이 수출수주 감소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경제부는 4월 수출수주는 전년 동월에 비해 17.1~21% 감소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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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2023년 3월 수출 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25.7% 급감한 465억8000만 달러(약 61조6021억원)를 기록했다고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는 대만 경제부가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2009년 2월 이래 14년1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20.0% 감소를 하회하면서 7개월 연속 줄었다. 2월은 18.3% 축소했다.
대만 경제부는 "인플레와 금리인상에 따른 세계경제의 감속, 최종수요 부진, 고객의 재고소진이 수출수주 감소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3월 통신기기 수주는 작년 같은 달보다 26.3% 급감했다. 일렉트로닉스 제품 수주도 29.4% 대폭 줄었다.
경제부는 4월 수출수주는 전년 동월에 비해 17.1~21% 감소한다고 예상했다.
3월 중국에서 수주는 전년 동월보다 33.8% 크게 줄었다. 2월 35.5%보다는 낙폭을 약간 좁혔다.
미국에서 수주는 20.7% 감소해 2월 12.6%에서 확대했다. 유럽에서 수주는 33.8% 격감했다. 2월은 13.1% 줄었다. 일본에서 수주는 5.3% 위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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