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고온현상 누그러져...전국 기온 제자리
중부지방에서는 어제까지, 남부지방에서는 오늘까지 마치 초여름 같은 고온현상이 이어졌는데요.
내일은 전국에서 기온이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7.4도로 어제보다 10도 이상 낮았는데요.
오늘 29.4도를 기록했던 대구의 낮 기온이 내일 20도까지 떨어집니다.
며칠 사이 온도 변화가 무척 심한 만큼 면역력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황사가 또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발원한 황사가 내일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겠는데요.
특히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내일 하늘 자체는 맑겠지만 호남권에서는 오후에 약한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오전까지 해상과 내륙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과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12도, 광주 16도, 울산 16도 예상되고요.
내일 낮 기온은 서쪽 지방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22도, 광주 25도, 포항 16도 예상됩니다.
한동안 어제나 오늘 같은 고온현상은 없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봄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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