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결국 ‘5000만 파운드’ 풀백 보낸다…텐 하흐 ‘픽’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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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수비도 감독의 입맛에 맞출 심산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비수 아론 완 비사카(25)와 디오고 달롯(23)을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하려 한다. 대신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원하는 제레미 프림퐁(22,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의 지휘 아래 맨유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경기에서 승점 59를 획득하며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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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측면 수비도 감독의 입맛에 맞출 심산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비수 아론 완 비사카(25)와 디오고 달롯(23)을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하려 한다. 대신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원하는 제레미 프림퐁(22,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선임 후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알렉스 퍼거슨 경 시절 맨유를 재현하려 한다. 명가 재건을 위해 텐 하흐 감독에 막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안토니(23),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 카세미루(31), 크리스티안 에릭센(30) 등을 영입하며 맨유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해부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의 지휘 아래 맨유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경기에서 승점 59를 획득하며 3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노리고 있다. 잉글랜드카라바오컵(리그컵) 정상에 오르며 숙원이었던 트로피를 들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 진출도 성공했다.
세 번째 이적시장에서도 텐 하흐 감독의 색깔을 입히려 한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 교체를 원한다. 2019년 5,000만 파운드(약 760억 원)에 맨유 옷을 입었던 완 비사카도 방출 대상으로 지목됐다. 달롯과 맨유의 계약은 여름에 끝난다.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하다.
공격적인 윙백으로 대체할 심산이다. 매체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레버쿠젠의 프림퐁을 원한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28경기에서 8골 6도움을 올린 오른쪽 측면 자원이다. 맹활약에 힘입어 2022 카타르월드컵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수비진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에릭 바이와 알렉스 텔레스, 브랜든 윌리엄스도 매각하려 한다. 주장 해리 매과이어도 방출 대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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