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유로존 6.6조원 무역흑자 전환..."화학품·기계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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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20개국의 2023년 2월 무역수지는 46억 유로(약 6조673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청이 20일 밝혔다.
마켓워치와 AFP 등에 따르면 EU 통계청은 이날 2월 유로존 무역수지가 전년 동월 94억 유로 적자에서 이같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EU 27개국 2월 무역수지는 2021년 6월 이래 1년8개월 만에 48억 유로 흑자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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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2023년 2월 무역수지는 46억 유로(약 6조673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청이 20일 밝혔다.
마켓워치와 AFP 등에 따르면 EU 통계청은 이날 2월 유로존 무역수지가 전년 동월 94억 유로 적자에서 이같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화학제품과 기계의 수출이 급증하고 독일과 이탈리아의 호조가 무역흑자에 기여했다.
유로존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한 2327억 유로, 수입 경우 1.1% 늘어난 2281억 유로에 달했다.
2월 유로존 역내 교역은 8.0% 증대한 2244억 유로로 나타났다.
계절조정후 2월 유로존 무역수지는 1억 유로 적자를 냈다. 전월 116억 유로적자에서 대폭 개선했다.
유로존 무역수지에 대한 독일 기여분은 계절조정 후로 203억 유로로 1월 156억 유로에서 47억 유로 늘어났다.
이탈리아 기여분도 36억 유로로 전월 34억 유로에서 2억 유로 증가했다.
1~2월 유럽연합(EU)의 러시아에 대한 무역적자는 69억 유로로 전년 동기 268억 유로에서 4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 수입을 대부분 정지한 게 그 배경이다.
1~2월 EU의 대중 무역적자는 530억 유로로 전년 동월 604억 유로에서 74억 유로 감소했다.
EU 27개국 2월 무역수지는 2021년 6월 이래 1년8개월 만에 48억 유로 흑자를 보았다.
상품 수출이 8.0% 늘어난 2077억 유로, 수입은 2.8% 감소한 2029억 유로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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