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연, 과거 납치 자작극 논란 해명 "나쁜 사람들에 제대로 대처 못해"('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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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채연이 과거 납치 자작극에 대해 "저는 자작극을 벌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채연은 눈물을 흘리며 "저는 자작극을 벌인 적이 없다. 그 상황이 납치라는 게 맞는지조차도 저는 모르겠지만 그 상황이 납치란 단어가 맞다면 저는 납치를 당했던 게 맞다. 어린 나이에 나쁜 사람들에게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여기까지 왔고 그걸 또 바로잡지 못해서 너무 오랜 시간을 허비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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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김채연이 과거 납치 자작극에 대해 "저는 자작극을 벌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20일 MBN '특종세상'에서는 김채연이 출연해 2001년 일어난 납치 자작극에 대해 해명했다.
김채연은 1999년 CF 모델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라 몇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2001년 스토커의 차에 납치됐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에서 자진해서 차에 탔다고 말해 자작극 논란을 불렀다.
김채연은 당시 상황에 대해 "라디오 생방송이 끝나고 집에 가려고 매니저의 차량에서 내렸는데 앞에 모르는 차량에서 내려서 저한테 팬인데 얘기 조금만 나누면 안 되냐고 하시는데 여태까지 선물도 보내주셨던 분이라고 하시니까 저는 일단 무조건 감사한 마음이고 무례하게 대할 수 없었다"며 남성의 차량에 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말투는 점잖았는데 행동을 함부로 하시니까 차 문을 잠그고 난폭 운전을 하시고 그것만으로도 저는 굉장히 무서웠다"고 전했다.
김채연은 남자 몰래 휴대폰으로 마지막 발신자에게 전화를 걸었고, 1시간 동안 납치돼 이동한 끝에 남자친구의 도움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납치 사건이 김채연의 자작극으로 보도되면서 그는 점점 연예계에서 멀어졌다.
김채연은 눈물을 흘리며 "저는 자작극을 벌인 적이 없다. 그 상황이 납치라는 게 맞는지조차도 저는 모르겠지만 그 상황이 납치란 단어가 맞다면 저는 납치를 당했던 게 맞다. 어린 나이에 나쁜 사람들에게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여기까지 왔고 그걸 또 바로잡지 못해서 너무 오랜 시간을 허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여배우에게 금기시 되던 남자친구의 존재 때문에 납치 사건이 자작극으로 와전된 것 같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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