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창하다 말고 눈물바다? 권율 “나중에 형들 되게 그리울 것 같아” (‘텐트 밖은 유럽’)

2023. 4. 2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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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들이 다 같이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흘렸다.

2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에서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배우들이 떼창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율은 “나 지금 여행 가는 동선에 너무 잘 맞는 노래를 한번 틀어보고 싶다. 이 노래를 형들이랑 같이 듣고 싶다”며,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틀었다.

권율이 “우리 이 밤을 신나게 가자”며 노래를 틀자마자 배우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떼창을 하기 시작했다.

신나게 노래를 부르던 권율은 “뭔가 갑자기 눈물 나려고 그런다. 지금 이 순간이 기억날 것 같아 나중에 집에 가서”라며 눈물을 글썽이다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조진웅은 그런 권율을 “율아 울지 마”라며, “아주 멋진 선곡이었다. 누가 우리 막내 울렸나”라고 다독이며 웃었지만 끝내 본인도 눈물을 훔쳤다.

최원영 역시 “율이 우니까 나도 눈물 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권율은 “그냥 나중에 이 순간을, 형들을 되게 그리워할 것 같았다”라며 눈물의 이유를 털어놨다.

이에 조진웅은 “소중했다. 고마웠다. 사랑한다”라며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고, 권율 역시 “사랑합니다”라며 화답했다.

[사진 = tvN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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