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 몬테네그로서 재판에 넘겨져…"구금 연장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신병을 확보 중인 몬테네그로 검찰이 여권 위조 혐의로 기소했다고 현지 매체 포베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검찰은 권 씨와 측근 한 모 씨 등 2명을 공문서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신병을 확보 중인 몬테네그로 검찰이 여권 위조 혐의로 기소했다고 현지 매체 포베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검찰은 권 씨와 측근 한 모 씨 등 2명을 공문서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을 통해 이들의 구금 연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권 씨 등은 지난달 23일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검거됐습니다.
당시 현지 경찰은 권 대표 등이 사용하던 코스타리카 여권이 위조 여권인 것을 확인하고 체포했습니다.
이어 몬테네그로 법원은 이튿날 이들의 구금 기간을 최장 30일로 설정했습니다.
권 대표의 위조 여권 사건을 전담해 수사해온 하리스 샤보티치 검사는 최근 "권 대표가 구금된 30일 동안 신병이 인도될 가능성은 없다"며 "이 사건에 대한 기소가 끝나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고 송환 문제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외신보도로 권 씨가 체포 직후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당시 현지 검찰은 아직 기소하지 않았다고 정정한 바 있습니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지뢰 밟은 군 장병 두 발로 섰다…기적 만든 단초
- [단독] 30개월 복무했는데, "처음부터 다시"…무효 이유
- 부산 돌려차기, 사라진 7분…재판부 움직인 신고자 증언
- 오죽하면 "형사님 덕분"…가리봉동 일대 노래방, 무슨 일
- 공짜 아이스크림 주다 사과한 BMW…중 들끓게 한 장면
- 러 향해선 "행동에 달렸다"…"외교 결례" 중국엔 강공, 왜
- 화곡동에선 오히려 경매 필요한데 "못해요"…무슨 상황?
- [Pick] 개그맨 서세원 캄보디아서 사망…"링거 맞던 중 심정지"
- "무단횡단자 때문에 급정거, 추돌…책임 물을 수 없나요"
- [포착] '등굣길 사고' 이후 3명 살리고 떠난 11살 천사가 남긴 글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