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테슬라·AT&T 실적 저조에 하락세 출발

김수정 기자 2023. 4. 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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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3대 증시는 테슬라와 AT&T의 실적 저조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20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56.41포인트(0.46%) 하락한 3만3740.60으로 장을 열었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 AT&T 및 일부 지역은행들이 저조한 1분기 실적을 보이면서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자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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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스페셜리스트들이 포스트에 모여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 3대 증시는 테슬라와 AT&T의 실적 저조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20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56.41포인트(0.46%) 하락한 3만3740.60으로 장을 열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24.04포인트(0.58%) 하락한 4130.48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118.15포인트(0.97%) 하락한 1만2039.08로 개장했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 AT&T 및 일부 지역은행들이 저조한 1분기 실적을 보이면서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자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공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순익은 25억1300만달러(약 3조3398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4월) 9일부터 15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 건)를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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