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타이완 말참견 불허’ 中발언에 주한중국대사 초치

박상용 2023. 4. 20. 2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장호진 1차관이 어제(20일) 저녁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초치해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와 관련한 중국 외교부 대변인 발언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차관은 윤 대통령이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원칙을 언급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무례한 발언을 한 것은 외교적 결례임을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장호진 1차관이 어제(20일) 저녁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초치해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와 관련한 중국 외교부 대변인 발언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차관은 윤 대통령이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원칙을 언급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무례한 발언을 한 것은 외교적 결례임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중국 측이 같은 건으로 인해 양국관계 발전에 불필요한 지장을 주지 않도록 노력해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와 관련해 "타이완 문제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이며,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핵심"이라며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