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맘에 드는 女 한정 친절.. 사귀자는 말은 잘 못 해"(홍김동전)

‘홍김동전’ 모델 주우재가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잘 못 하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4월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오프닝에서는 출연진들이 모의 소개팅 훈련을 했다.

이날 결정사 CEO 성지인은 '홍김동전' 멤버들의 모의 소개팅 모습을 지켜본 뒤 세심한 피드백을 해줬다.

성지인은 먼저 조세호에 대해 "경청보다 여성의 말을 자르시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얘기를 하면 들어야 하는데 다음 얘기를 준비한다"고 꼬집었고, 조세호 또한 "직업병이 있다"고 인정했다.

또 성지인 대표는 주우재에 대해 "상대에게 설렘 없는 표정이 너무 다 드러난다. 그리고 여성을 쳐다보지 않는다."고 했다.

"약간의 츤데레 기질이 있다"는 조세호의 말에 성지인은 "츤데레도 매력이 될 수는 있지만 늘 친절한 게 훨씬 매력적이다"고 설명해다.

이에 주우재는 "단면만 보고 생각하시는데 전 마음에 드는 사람 생기면, 엄청 친절하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도 주우재는 "저 같은 성격은 간질간질한 거 잘 못 해서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 이런 말 못 한다. 그리고 나랑 사귈래? 나랑 사귀어 줄 수 있어? 잘 못 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방영되는 KBS2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