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밖2' 권율, 전여친 소환+울먹➝또 시작된 날씨의 저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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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조진웅과 최원영, 박명훈, 그리고 권율이 날씨 지옥에 빠졌다.
해가 뜬 반나절을 행복하게 보낸 후 또 다시 폭우를 만난 것.
권율과 박명훈은 노래까지 부르면서 좋아했고, 해가 뜬 날씨에 멤버들 모두 설렌 모습이었다.
박명훈의 아들과 최원영의 딸은 동갑으로 영상통화를 통해서 서로를 소개해줘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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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텐트 밖은 유럽’ 조진웅과 최원영, 박명훈, 그리고 권율이 날씨 지옥에 빠졌다. 해가 뜬 반나절을 행복하게 보낸 후 또 다시 폭우를 만난 것.
20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에서는 올리브 농장 체험 후 프리힐리아나를 지나 세테닐 캠핑장으로 향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빗 속에서 기상한 후, 프리힐리아나에서 반짝 뜬 해를 만났던 이들은 다시 폭우 속에서 캠핑장을 찾아 나서게 됐다.
멤버들은 비 내리는 아침을 맞았다. 스페인 남부의 따뜻한 날씨를 기대했지만 쌀쌀했다. 추운 아침에도 권율은 형들의 미모를 관리해주느라 바빴다. 팩부터 자외선 차단제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피부를 관리해줬다. 최원영은 멤버들을 위해 직접 가지고 온 믹서기를 이용해 오렌지 100% 주스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이들은 다음 캠핑장에 가기 전에 올리브 농장에 들렀다. 올리브 오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과정을 살펴봤고, 직접 올리브 오일 만들기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올리브 맛을 본 권율과 박명훈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맛에 깜짝 놀라긴 했지만 점차 깊은 맛에 눈을 떴다.
특히 최원영은 올리브 오일 맛에 반한 모습이었다. 최원영은 1200년 된 나무에서 난 올리브로 만든 오일을 맛보고 감탄했다. 다양한 맛에 다른 멤버들도 모두 좋아했다. 또 준비해준 스페인 전통 음식을 맛보면서 결국 올리브 오일을 구매하기도 했다.
올리브 오일 만들기 체험을 마친 이들은 프리힐리아나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도중 무지개가 떠서 멤버들을 즐겁게 만들어줬다. 권율과 박명훈은 노래까지 부르면서 좋아했고, 해가 뜬 날씨에 멤버들 모두 설렌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최원영과 박명훈은 딸, 아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명훈의 아들과 최원영의 딸은 동갑으로 영상통화를 통해서 서로를 소개해줘 웃음을 줬다. 최원영의 딸은 “건강하게 재미있게 노세요. 알러뷰”라고 애교 섞인 인사를 하며 아빠의 마음을 녹였다. 이에 운전 중이던 조진웅도 딸을 보고 싶어 했다.
반면 권율은 이동하면서 마주친 아름다운 풍경에 과거 여자친구를 떠올렸다. 그는 산토리니를 닮은 풍경에 감탄하며, “산토리니 너무 가보고 싶었다. 20대 초반에 만났던 여자친구가 엄청 가보고 싶어 했다”라고 언급했다. 산토리니를 떠오르게 만드는 아름다운 마을에 네 멤버들 모두 한껏 반한 모습이었다. 식사 후 이동하던 중 권율은 "눈물 날 것 같다. 나중에 지금 이 순간이 기억날 것 같다"라며 울먹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기분 좋은 마음은 오래 가지 않았다. 세테닐 캠핑장으로 향하는 길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 것. 어두워진 밤 비까지 내리면서 멤버들의 당황한 모습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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