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 그룹명은 ‘제로 베이스 원’…유승언→박건욱, 전세계 팬 응원 영상에 눈물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 사진=Mnet 예능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캡처

‘보이즈 플래닛’ 성한빈, 김지웅, 김태래, 유승언, 박건욱 최종 결승에 오른 연습생들이 팬들의 메시지에 눈물을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파자마 파티를 진행하는 파이널 진출자 18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파자마 파티는 박한빈과 금준현이 MC를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런 가운데 전세계 스타크리에이터가 보낸 9000여개의 메시지가 선물로 도착했다.

연습생들은 깜짝 놀랐고, 이정현은 “또 이런 걸 준비해주셨어”라고 감동했다.

팬들은 각자의 최애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유승언 믿는다. 너무 걱정하지말고 계속 꿈을 찾으면 돼” “우린 옆에서 항상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테니까 걱정하지말고 최선을 다해서 데뷔를 꼭 이루기 바랄게” “파이팅. 데뷔 가자” “항상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워” 등의 다양한 응원을 전했다.

이를 본 연습생들은 따뜻한 감동에 결국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유승언은 “‘보이즈 플래닛’ 하는 동안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주시는 팬분들이 생겼다는게 너무 기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건욱은 “처음 방송에 들어가 촬영할 때만 해도 아무도 몰라주는 연습생이었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보이즈 플래닛’이라는 방송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흘린 눈물과 땀이 얼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를 증명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파이널에서 결과가 어떻게 되든 이렇게 응원해주는 스타크리에이터님들이 많으니까 그분들이 우리를 믿듯이 우리도 그분들을 믿고 꿈을 펼칠 때까지 멈추지 않고 달려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단체로 “스타 크리에이터님 사랑한다”라고 외치며, ‘Not Alone’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보이즈 플래닛’ TOP9의 데뷔 그룹명은 ‘제로 베이스 원’인 ‘ZB1(제베원)’으로 결정됐다.

황민현은 “‘제로 베이스 원’은 9명의 연습생들이 데뷔 후 하나로 완성되기 위해 나아가는 여정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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