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스타십, 이륙 4분 만에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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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이 이륙 4분 만에 추락했다.
계획대로라면 3분가량 지났을 때 전체 2단 로켓의 아래 부분인 '슈퍼 헤비' 로켓이 분리되고 우주선 스타십이 궤도비행을 시작했어야 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성공하지 못했다.
스페이스X는 당초 지난 17일 스타십을 발사하려 했지만 발사 8분 가량을 앞두고 시험 비행을 20일로 연기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개발해온 우주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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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이 이륙 4분 만에 추락했다.
20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스타십은 이날 오전 8시 33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됐다. 하지만 수직으로 솟아오른 스타십은 이륙한 뒤 4분여 만에 빙글빙글 돌다가 멕시코만 상공에서 산산조각이 났다. 계획대로라면 3분가량 지났을 때 전체 2단 로켓의 아래 부분인 '슈퍼 헤비' 로켓이 분리되고 우주선 스타십이 궤도비행을 시작했어야 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성공하지 못했다. 스페이스X는 당초 지난 17일 스타십을 발사하려 했지만 발사 8분 가량을 앞두고 시험 비행을 20일로 연기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개발해온 우주선이다. 이번 시험 비행에서는 우주비행사가 탑승하거나 화물이 적재되지는 않았다. 스타십은 역대 로켓 중 가장 규모가 큰 로켓인 슈퍼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특히 로켓과 우주선 모두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됐다. 이날 발사가 성공 했다면 스타십은 90분간 지구궤도를 돌고 하와이 인근 태평양에 떨어질 예정이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에서 분리된 슈퍼 헤비 로켓을 멕시코 만에서 회수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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