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민의힘 지도부 면담…방미 앞두고 당정협의 강조

박종진 기자 2023. 4. 20. 2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면담하고 현안을 공유했다.

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박대출 정책위의장·이철규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면담했다.

이달 7일 윤재옥 원내대표의 선출 이후 당 지도부의 대통령 면담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3·8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선출된 이후 줄곧 긴밀한 당정협의를 당부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4.20.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면담하고 현안을 공유했다. 24일 미국 국빈방문 출발을 앞두고 집권여당의 새 지도부와 만나 당정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안정적 국정운영을 강조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박대출 정책위의장·이철규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면담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진복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이달 7일 윤재옥 원내대표의 선출 이후 당 지도부의 대통령 면담은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은 방미와 관련해 미국과의 안보·경제·기술 협력 사항 등을 설명했고 당 측에서는 국회 현안을 전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을 국빈방문해 워싱턴DC와 보스턴 등에서 26일 한미정상회담, 27일 미 의회 연설을 비롯해 외교안보, 경제협력 일정 등을 소화한다.

앞서 이날 오후2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던 2차전지 국가전략회의에도 국민의힘 지도부가 나란히 참석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오늘 다양한 논의가 있었는데 특히 광물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관련 법안, 사용후배터리 통합관리를 위한 법안, 공급망 3법 등 입법과 관련된 건의에 대해서는 당에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3·8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선출된 이후 줄곧 긴밀한 당정협의를 당부해왔다. 지난달 13일에는 김기현 대표와 최고위원 등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나누기도 했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