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종혁 심판, 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VAR로 참가

김형중 2023. 4. 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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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가 다음달 아르헨티나에서 개막하는 U-20 월드컵 심판진을 발표했다.

FIFA는 20일 오후(한국시간) U-20 월드컵에서 경기를 관장한 81명의 심판진을 발표했다.

FIFA의 피에루이지 콜리나 심판위원장은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심판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U-20 월드컵은 애초 인도네시아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정치적 이슈로 아르헨티나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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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가 다음달 아르헨티나에서 개막하는 U-20 월드컵 심판진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의 김종혁 심판은 비디오 어시스턴트 레프리(VAR)로 월드컵 무대를 누빈다.

FIFA는 20일 오후(한국시간) U-20 월드컵에서 경기를 관장한 81명의 심판진을 발표했다. 각 대륙에서 25명의 주심과 38명의 부심, 그리고 18명의 VAR 심판이 포함되었다. 대륙별 축구연맹 기준으로 아시아 13명, 아프리카 12명, 북중미 13명, 남미 17명, 오세아니아 4명, 유럽 22명으로 구성되었다.

한국 국적으로는 유일하게, VAR 심판으로 배정된 김종혁 심판이 참가한다. 현재 국내 톱클래스 심판 중 한 명으로 한국프로축구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FIFA의 피에루이지 콜리나 심판위원장은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심판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FIFA는 이번 심판진을 구성하며 다양한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정확한 판정을 위해 경기를 읽는 능력과 팀워크, 그라운드 위 심판 포지션 최적화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마시모 두라카 심판 디렉터는 “이러한 점들이 FIFA의 심판 철학을 반영할 것이다. 이런 높은 수준의 대회에서는 판정의 일관성과 통일성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U-20 월드컵은 애초 인도네시아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정치적 이슈로 아르헨티나로 변경되었다. 이스라엘의 본선이 확정되며 인도네시아 내 반 이스라엘 감정이 거세졌고 선수단 테러 예고까지 이어졌다. 결국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FIFA는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취소했고, 최근 아르헨티나로 개최국 변경을 확정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도 참가한다. 지난 3월 AFC U-20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은중호는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의 U-20 월드컵 최고 성적은 지난 2019년 폴란드 대회의 준우승이다.

본선 조 추첨은 21일 오후 11시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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