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장인’의 신차…뉴 푸조 408, 내달 韓 상륙
이유섭 기자(leeyusup@mk.co.kr) 2023. 4. 20. 22:57
스텔란티스, 5월 한국 출시 앞두고 선공개
4000만원대 ‘모두의 스포츠카’ 수식어
‘유럽 올해의 엔진’ 장착 모델
‘톰톰’ 내비에 3D 계기판 첫 적용
푸조만의 FUN한 맛 ‘물씬’
4000만원대 ‘모두의 스포츠카’ 수식어
‘유럽 올해의 엔진’ 장착 모델
‘톰톰’ 내비에 3D 계기판 첫 적용
푸조만의 FUN한 맛 ‘물씬’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인 ‘뉴 푸조 408’을 20일 공개했다. 정식 출시는 5월 예정이다.
뉴 408은 작년 6월 파리 모터쇼서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유럽에서만 1만6000대 계약을 돌파한 차종이다.
자동차 뒤쪽 지붕 경사가 완만한 형태인 ‘패스트백’ 스타일의 뉴 408은 트렁크 용량이 기본 536ℓ며, 뒷좌석을 접으면 1611ℓ까지 확장된다. 2790㎜ 휠베이스를 통해 보다 편안하고 넓은 2열 좌석도 확보했다.
SUV에 가까운 시야를 제공하면서 낮은 운전 포지션, 푸조 특유의 낮은 운전대 위치, 위아래가 평평하게 잘렸지만 편안한 그립감을 주는 운전대 형태 등은 다른 푸조 모델들과 같은 특징이다.
뉴 408은 유럽 등에서 ‘모두를 위한 스포츠카’로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유럽 올해의 엔진’에 선정된 엔진이 장착돼 있기 때문이다. 가솔린 엔진을 얹은 뉴 408 1.2 퓨어테크 모델인데, 3기통서 느껴질지 모를 파워의 아쉬움을 터보차저로 보완했다는 게 특징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엔진 무게에 맞춰 차량 앞뒤 균형을 맞췄기 때문에 핸들링이 훨씬 수월하다”며 “이는 파리처럼 골목이 많은 도시에서 특히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기본 내비게이션으로 유럽의 ‘티맵’이자 ‘카카오내비’인 네덜란드 ‘톰톰’을 사용해 새로운 운전자 경험을 선사한다. 물론 카플레이를 통해 국내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내 출시 푸조 모델로는 처음으로 3D 계기판을 적용한 점도 푸조만의 ‘운전하는 재미’를 배가할 전망이다.
10인치 고해상도 중앙 터치스크린과 긴급 제동 브레이크,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이 지원되는 푸조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장착돼있다.
알뤼르와 GT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모두 4000만원 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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