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RO "향후 10년내 정찰위성 수 4배로 확대…정보 10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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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정찰국(NRO)은 향후 10년 동안 감시 및 정찰 위성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RO의 확장된 구조는 크고 작은 여러 궤도의 위성과 정부 및 민간 위성의 혼합으로 "지금 우리가 얻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신호와 이미지를 10배 수준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스콜리스 국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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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국가정찰국(NRO)은 향후 10년 동안 감시 및 정찰 위성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스콜리스 NRO 국장은 지난 18일 한 심포지엄에서 "우리는 향후 10년 안에 현재 궤도에서 운영 중인 위성의 수를 4배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RO의 확장된 구조는 크고 작은 여러 궤도의 위성과 정부 및 민간 위성의 혼합으로 "지금 우리가 얻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신호와 이미지를 10배 수준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스콜리스 국장은 전했다.
NRO는 지난 2022년에 5차례 임무 발사를 수행했고, 올해엔 더 많은 계획을 세운 상태다.
스콜리스 국장은 우주군과 협력을 통해 우주 상황 인식 시스템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NRO와 우주군은 전투원에게 주야, 전천후 탐지 및 지상 및 해상 표적 추적을 제공하는 미래 '지상 이동 표적 탐지기(GMTI)'를 구현하기 위해 손을 잡고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정찰 위성을 담당하는 NRO는 지난 1992년에 존재가 일반에 공개되기까지 비밀리에 유지돼온 핵심 정보기관 가운데 하나로 미 국방부 산하기관이다.
최근에 온라인상에 유출된 미 국방부 기밀문건에 NRO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전투 전망을 분석한 내용이 드러나기도 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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