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3타점' 깨어난 해결사 본능, "팀 연패, 티 내지 않으려고 했어요"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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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며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간판 타자 최정이 이날 시즌 3호 멀티히트와 3타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최정은 "오늘도 좀 힘든 경기였다. 연패를 끊는 일은 항상 힘들다. 오늘도 무난하게 이긴 건 아니다. 개인적으로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결과가 좋았고, 팀 승리에 보탬이 많이 된 것 같아 기분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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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며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SSG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3차전에서 8-5 승리를 거뒀다. 간판 타자 최정이 이날 시즌 3호 멀티히트와 3타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정은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최정은 “오늘도 좀 힘든 경기였다. 연패를 끊는 일은 항상 힘들다. 오늘도 무난하게 이긴 건 아니다. 개인적으로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결과가 좋았고, 팀 승리에 보탬이 많이 된 것 같아 기분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14경기에서 타율 2할1푼8리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던 최정은 이번 시즌 3번째 멀티히트, 첫 번째 3안타 경기를 했다.
팀 4연패 중에 돋보인 날이었다. 최정은 “연패 중에는 모두 좋지 않다”면서 “티를 내지 않으려고 한다. 좀 재미있게 하려고 하고 대화도 많이 하려고 했다. 그래도 결국 이겨야 분위기도 좋아진다. 그래서 경기에 집중했다”고 되돌아봤다.
김원형 감독은 “타자들이 모처럼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5회 (김) 성현이 안타, (김) 민식이와 (추) 신수의 출루 그리고 외야 플라이 때 신수가 2루까지 진루하고 (최) 정이의 적시타가 나오는 등 선수들이 1점을 더 내고자 하는 집중력이 보기 좋았다”고 칭찬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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